폴아웃·둠·스카이림, 베데스다 VR 삼총사 올 연말 출격
2017.08.23 08:11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베데스다가 22일, ‘퀘이크콘 2017’을 앞두고, 자사의 간판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VR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과 ‘폴아웃 VR’, 그리고 ‘둠 VFR’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출시될 작품은 바로 베데스다의 간판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이다. 발매일은 오는 11월 17일로, PS VR버전이 먼저 나온 후, 내년 2018년에 HTC 바이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는 호쾌한 슈팅으로 유명한 FPS ‘둠’을 가상현실로 옮긴 ‘둠 VFR’이 PS VR과 HTC 바이브로 12월 1일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방사능으로 인류 대다수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의 삶을 그린 액션 RPG ‘폴아웃’을 원작으로 한 ‘폴아웃 VR’이 12월 12일 HTC 바이브 전용으로 출시된다.
가상현실 게임 3종 모두 원작의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따로 모션 컨트롤러를 지원하여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덕분에 원작보다 한층 실감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베데스다의 가상현실 게임 3종은 오는 9월 24일 개최되는 ‘퀘이크콘 2017’ 행사에서 시연이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도 이 때 공개될 예정이다. 베데스다 VR 게임 3종의 한국어화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베데스다 VR 타이틀 3종 스크린샷 (사진출처: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