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2 저작권 가압류 판결 유감“
2017.08.31 10:0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법원에 신청한 ‘미르의 전설 2’ 저작권 가압류가 받아들여진 점에 유감을 표했다. 위메이드가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한 이유는 ‘미르의 전설 2’ 로열티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기 전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위메이드가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로열티는 약 110억 원이다

▲ 액토즈소프트 CI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 액토즈소프트 CI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법원에 신청한 ‘미르의 전설 2’ 저작권 가압류가 받아들여진 점에 유감을 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미르의 전설 2’ 공유 저작권 가압류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가압류 결정은 유감이다. 가압류는 신청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또한 공동 저작권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한 이유는 ‘미르의 전설 2’ 로열티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기 전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소송 전에 액토즈소프트가 ‘미르의 전설 2’ 저작권 공유지분을 매매, 양도를 비롯한 일체의 처분을 하지 못하게 막아둔 것이다.
위메이드가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로열티는 약 110억 원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지급된 로열티를 끝까지 받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대금 미지급 이유에 대해서는 위메이드에 상세히 밝힌 바 있다”라고 전했다. 즉, 미지급된 로열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를 상대에게 전했다는 것이 액토즈소프트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5월에 위메이드를 대상으로 ‘미르의 전설’ IP에 대한 저작권 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손해배상 청구 규모는 356억 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불법행위로서 가진 채권에 대하여 법원에서 본안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에 그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3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4
팔콤, 게임 개발에 AI 활용해 작업 시간 대폭 단축
-
5
마을 진입하면 ‘강종’,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치명적 버그
-
6
호라이즌 표절 소송, 소니와 텐센트 비공개 합의로 종결
-
7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8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9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10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3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4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5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6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7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8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
9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10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