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하늘로의 여행, 저니 개발사 신작 ‘스카이’
2017.09.13 11:23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스카이'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댓게임컴퍼니 공식 유튜브)
자유로이 사막을 여행하는 어드벤처 게임 ‘저니’ 개발사 댓게임컴퍼니가 신작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사막에서 구름 위 하늘로 무대를 옮긴 어드벤처 게임 ‘스카이’다.
댓게임컴퍼니 신작 ‘스카이’는 9월 12일 진행된 애플 키노트 2017 이벤트에서 처음 발표됐다. 이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원화를 몇 장 공개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게임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 직후 개발사는 자사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에도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 '스카이'를 암시했던 과거 자료들 (사진출처: '스카이'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스카이’는 ‘저니’와 비슷한 방식으로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반적인 모습은 댓게임컴퍼니 전작 ‘플라워’나 ‘저니’와 비슷하다. 다른 점은 게임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 구름 위 하늘이라는 점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구름 위에 떠 있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를 함께 탐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어두운 곳에 빛을 전달하는 신비한 아이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는 자유로이 하늘을 날며 구름 속 숨겨진 장소를 찾아 빛을 심어주고, 창공의 여러 신비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스카이' 플레이 영상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댓게임컴퍼니 회장 제노바 첸에 따르면 ‘스카이’는 ‘함께 ‘놀이동산을 거니는 느낌’을 주도록 기획됐다. 그는 ‘스카이’가 개발자가 만들어준 체험만을 즐기는 게임이 아닌, 플레이어들이 서로에게 놀라운 체험을 선사하는 게임이라고 언급했다. 즉 환상적인 공간을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거닐며 탐험하는 재미가 이 게임의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첸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이 게임을 즐기길 바란다는 뜻 또한 전했다.
‘스카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전용이다. 발매 시기는 이번 겨울이나, 구체적인 발매 날짜 및 가격은 미정이다. ‘스카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댓게임컴퍼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 전용으로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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