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술통 폭탄, 마블 vs 캡콤에 '몬헌' 캐릭터 합류
2017.09.22 12:47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마블 vs 캡콤: 인피니티' 신규 캐릭터 '몬스터 헌터' 공식 영상 (영상출처: 캡콤 공식 유튜브)
만화계와 게임계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대전을 그린 ‘마블 vs 캡콤: 인피니티’에 특별한 작품이 하나 더 합류한다. 바로 캡콤의 헌팅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가 그 주인공이다.
캡콤은 20일(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대전격투게임 ‘마블 vs 캡콤: 인피니티’에 향후 추가될 신규 DLC 캐릭터 ‘몬스터 헌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등장하는 ‘몬스터 헌터’는 캡콤의 간판 액션 타이틀 ‘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여성 주인공 캐릭터다. 장비로는 원작에서 익숙한 ‘리오레우스’ 갑옷을 입고 있으며, 주요 공격으로는 게임에 나온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실제 대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쌍검을 이용한 빠른 공격을 펼치며, 때로는 대검을 휘둘러 강력한 공격을, 원거리에서는 거대한 활로 저격을 한다. 이 중에서 대검은 모아서 벨 때 긴 무적 시간을 가지고 있어, 강력한 공격을 버텨내고 곧바로 역공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필살기 역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대검으로 적을 날려버린 다음, 빠른 쌍검 공격으로 적을 좀 더 높이 띄우고는, 화살까지 공중에 쏜 다음에 마지막에는 괴물을 사냥할 때 자주 쓰는 ‘술통 폭탄’으로 마무리한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티’는 마블과 캡콤 두 진영의 대결을 그린 크로스오버 대전격투게임이다. 이번 게임에서는 전작과 달리 2 대 2 대전을 채택했으며, 새로운 ‘인피니티 스톤’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에 변칙적인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현재 DLC 캐릭터로는 이번에 공개된 ‘몬스터 헌터’ 외에도, ‘시그마’, ‘블랙 팬서’, ‘베놈’, ‘윈터 솔져’, ‘블랙 위도우’ 등이 2017년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 신규 캐릭터 '몬스터 헌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