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 그대로! ‘페이트/그랜드 오더’ 11월 21일 국내 서비스
2017.10.28 17:4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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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특히 소설에 육박하는 약 100만 자 이상의 방대한 스토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일본어인지라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언어 장벽이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도 오는 11월 21일부로 종료된다. 이 날부터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 '페이트/그랜드 오더' 유저 간담회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스토리 전달에 초점, 초월번역 평가 받겠다
넷마블게임즈는 28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유저 행사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게임 설명은 물론, 한정상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게임 소개를 맡은 넷마블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두고 “스토리를 수집하는 RPG”라고 소개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를 지닌 원작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 서비스 방향 역시 원작 스토리텔링을 그대로 살리는데 주력한다.
▲ '페이트/그랜드 오더'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넷마블)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한국어화는 ‘페이트’에 정통한 전문 번역가의 철저한 검수를 거친다.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페이트’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는 팬들로부터 ‘나스체’라고 불리는 독특한 언어세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 ‘초월번역’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이에 ‘페이트’를 잘 이해하고 있는 현정수(페이트/제로 번역), 한신남(페이트/아포크리파 번역) 번역가의 검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식 서비스 오픈 시점에서 얼마나 많은 스토리가 공개되는지도 밝혔다. 현재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일본에서 2년간 서비스를 거치며 9장에 달하는 1부를 끝내고, 1.5부까지 스토리가 확장됐다. 국내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특이점F’부터 '제2특이점'까지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과 스토리 진행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 국내 서비스 오픈 시점에서는 '제2특이점'까지 열린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국내 서비스는 11월 21일, 일본 호화 성우진 ‘열연’
넷마블은 지난 10월 27일부터 ‘페이트/그랜드 오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그리고 11월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게임 정보를 전하면서,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페이트/그랜드 오더: 퍼스트 오더’ 2편의 애니메이션을 무료 VOD로 제공한다.
이후 11월 21일, 모바일게임 ‘패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즉,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뒤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방대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한국어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어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페이트/그랜드 오더’ 개발사 딜라이트 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기 캐릭터 ‘세이버’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 카와스미 야아코가 참여한 토크쇼도 진행되었다. 특히 카와스미 아야코 성우는 ‘세이버’의 명대사 “묻겠다, 당신의 나의 마스터인가?”라는 인사말로 단상에 오르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 왼쪽부터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딜라이트 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토크쇼에서는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가 ‘페이트/그랜드 오더’ 매력을 3가지로 나눠서 설명했다. 첫 번째는 나스 키노코를 중심으로 ‘페이트’ 시리즈 작가진들이 집필한 ‘미래를 되찾는 이야기’다. 특히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점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이어 ‘전략적인 배틀’도 장점으로 소개됐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는 “커맨드 카드를 선택해서 싸우는 ‘커맨드 오더 배틀’이다. 조작 자체는 간단하지만, 전략성이 뛰어나 머리 싸움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호화로운 성우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매력적인 서번트가 많으니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요량이다.
▲ 스토리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최고 강점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또한, ‘마슈 키리에라이트’ 성우 타카하시 리에, ‘아르주나’,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의 비디오 메시지, ‘페이트’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 ‘타입문’ 타케우치 타카시 대표가 한국 팬을 위해 특별히 그린 일러스트 등이 공개됐다.
▲ 타케우치 타카시 대표가 그린 특별한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RZ코스에서도 매력적인 서번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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