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과 창의성 본다, 2017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열려
2017.11.01 18:36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1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는 2014년까지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대회다. 특히 게임개발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아마추어 개발자들에게는 익숙한 대회로, 지난 2016년에는 36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참가 부문은 크게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고 다시 제작부문, 기획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총 5개 부문에서 4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아울러 VR, AR, 기능성 등 특정 기술이나 주제에 특화된 게임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평가는 전 부문에서 독창성 및 창의성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하고, 각 부문별 세부 평가항목에 기준해 평가가 이뤄진다.
▲ 2016년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두놈게임즈' (사진제공: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며, 대학부 제작부문 대상 수상자, 일반부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홍보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4,130만 원으로, 전년보다 800만 원 증액되었다. 수상작은 11월 말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2월 1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기간에 시상 및 전시,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개인이나 팀 단위로 구성된 학생 및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 현업 개발자 중 인디게임개발자 조건에 충족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경진대회 신청을 위한 세부 요강 확인 및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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