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게임과 챌린지 서울상에 '액스', '오버턴' 선정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10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11월 2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버턴'과 '액스'가 각각 10월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각각 수상했다

▲ 이달의 게임을 수상한 '액스' 구찬회 넥슨 아트디렉터(왼쪽에서 두번째)와 챌린지 서울상을 받은 '오버턴' 한대훈 스튜디오HG 대표(오른쪽 첫번째) (사진제공: OGN)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10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2일(목)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버턴'과 '액스'가 각각 10월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각각 수상했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챌린지 서울상 수상작 '오버턴'은 액션 어드벤처 VR 장르로 직접 장애물을 넘으면서 총을 쏠 수 있는 등 도전적인 액션이 장점이다.

또한 캐릭터에 순간 이동 능력을 더해 제한적이던 VR게임의 이동성을 강화하고 좁은 시야에서 발생하는 VR의 단점을 보완하기 노력하는 등 한층 진화한 VR게임이라는 평가다. 스튜디오 HG한대훈 대표는 ‘스매시 더 배틀’에 이어 두 번째 챌린지 서울상을 받았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액스'는 사전 예약 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초대형 MMORPG다. 진영 간 전투를 중점으로한 색다른 콘텐츠로 오픈 필드라는 장점을 이용해 필드PK, 경쟁전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 박진감 넘치는 풀 3D 액션과 자유로운 카메라 뷰를 통해 유저들에게 최고의 그래픽과 액션 경험이 특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스튜디오 HG의 한대훈 대표는 “작년 이맘 때 이 상을 받고 두 번째다. 평소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게임을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 지금 만든 게임이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다음에도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