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매출 6,151억 원, 올해야말로 2조 눈앞
2017.11.10 16:3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에 넥슨은 ‘연 매출 2조’를 노렸으나 엔고에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괄목할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넥슨은 11월 10일, 자사의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 넥슨 CI (사진제공: 넥슨)

▲ 넥슨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 (자료제공: 넥슨)

▲ 넥슨 2017년 4분기 이후 라인업 (사진제공: 넥슨)

▲ 넥슨 CI (사진제공: 넥슨)
작년에 넥슨은 ‘연 매출 2조’를 노렸으나 엔고에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괄목할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넥슨은 11월 10일, 자사의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넥슨은 매출 603억 9,800만 엔(한화로 6,151억 원), 영업이익 227억 400만 엔(한화로 2,312억 원), 당기순이익 196억 600만 엔(한화로 1,99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6년 3분기보다 36%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157% 상승했다.

▲ 넥슨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 (자료제공: 넥슨)
즉,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넥슨은 이번 분기에 역대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 분기 넥슨 실적을 견인한 주인공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와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신작이다. 우선 중국에서는 9월 21일에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국경절 업데이트 성공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올해 3분기 넥슨 중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작년 3분기보다 60%나 뛰어올랐다.
이어서 한국에서는 여름방학 패키지 판매를 기반으로 한 ‘피파 온라인 3’, ‘피파 온라인 3M’의 선전과 함께 3분기에 출시된 모바일 신작이 힘을 보탰다. 대표작은 7월에 출시된 ‘다크어벤저 3’와 9월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AxE’다. 2017년 3분기 넥슨 국내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9% 늘었으며 그 중 모바일 매출은 73% 증가했다.
여기에 넥슨은 ‘연매출 2조 돌파’를 가시권에 두게 됐다. 넥슨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1조 2,000억 원을 넘겼으며, 3분기에도 6,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즉, 3분기까지 넥슨 매출은 1조 8,000억 원 이상이다. 여기에 작년 4분기 매출이 한화로 4,572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야말로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3분기 실적에 대해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주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같은 스테디셀러 게임과 ‘피파 온라인 3’ 성공은 장기 흥행 게임을 만들어내는 넥슨만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호니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게임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독특한 게임 개발을 이어가는 것이다. 4분기에는 ‘메이플스토리 2’ 중국 출시, ‘오버히트’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 넥슨 2017년 4분기 이후 라인업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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