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전까지 구현, 텐센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공개
2017.12.01 16:09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텐센트가 만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게임, '절지구생 전군출격' (영상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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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배틀로얄’은 어떤 모습일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PC버전 중국 서비스를 맡은 텐센트는 지난 11월, 펍지와 손을 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게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에 그 게임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텐센트는 12월 1일, 자사의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행사 ‘텐센트 게임 카니발’을 열고,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원작의 장점을 계승한 모바일게임 ‘절지구생 전군출격’이다. 게임은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100인 플레이어의 경쟁을 담았다. 여기에 폐가를 뒤져서 총이나 방어구 등 유용한 장비를 획득하고, 다양한 탑승물을 사용하는 등, 기존 ‘배틀그라운드’ 특징을 고스란히 계승한다.
모바일게임만의 특징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전’ 추가다. 게임 소개 영상에서는 플레이어들이 기관총이 탑재된 보트에 올라타 바다 위에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막바지에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 헬기, 대공포를 난사하는 거대한 전함 등이 등장하며, 한층 더 거대한 스케일의 전장을 암시했다.
▲ 해상전이 추가되는 '절지구생 전군출격'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절지구생 전군출격’은 기본 무료로 서비스되며, 인앱결제가 포함된다. 현재 게임은 사전 예약 및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사전예약 참가자 수는 92만 6,000여 명에 달한다. 게임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날 발표에서는 ‘절지구생 전군출격’ 외에도 ‘절지구생 자극전장’이라는 모바일게임이 함께 공개됐다. ‘절지구생 자극전장’은 라이트스피드 앤 퀀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 제목 이외의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절지구생 전군출격'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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