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챔피언십' 16강, 중국·멕시코 강세 속 아쉬운 한국 성적
2017.12.03 23:40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12월 3일(일), 영국 런던 코퍼박스 아레나에서 슈퍼셀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대회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파이널’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미국, 프랑스, 독일부터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까지 동서양 10개국에서 모여든 열여섯 선수가 ‘클래시 로얄’ 첫 월드 챔피언의 영예와 막대한 상금을 놓고 격돌했다. 국내에선 ‘윤겔라’ 이영기와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두 선수가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짊어지고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됐다.
미국, 프랑스, 독일부터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까지 동서양 10개국에서 모여든 열여섯 선수가 ‘클래시 로얄’ 첫 월드 챔피언의 영예와 막대한 상금을 놓고 격돌했다. 국내에선 ‘윤겔라’ 이영기와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두 선수가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짊어지고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됐다.
▲ 최대 규모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대회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파이널' (사진출처: 게임메카)
16강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국가는 멕시코와 중국이었다. 중국의 ‘윈즈’는 난적으로 평가 받은 북미 ‘콜톤83’을 상대로 무덤, 고블린, 로켓 등 효과적인 마법 사용으로 승점을 따냈다. ‘콜톤83’ 또한 공격로 너머로 광부를 침투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경지 종료 1초를 남겨놓고 아쉽게 패배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 ‘콰이어트’ 또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프랑스 ‘루팡지’를 꺾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콰이어트’는 진지 중앙에 대형석궁을 설치해놓고 ‘루팡지’의 고블린 오두막을 완전히 파훼했다. ‘루팡지’가 호그라이더까지 동원했으나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 멕시코 '세르지오' 선수와 접전 끝에 탈락의 고배를 마신 '윤겔라'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멕시코의 경우 공교롭게도 둘 모두 한국 선수와 대치했다. 먼저 경기에 나선 한국의 ‘윤겔라’는 해골비행선과 로켓으로 화력을 집중했으나 번번히 저지당하고 날카로운 반격에 고배를 삼켜야 했다. ‘대형석궁장인’ 또한 ‘세르지오’를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카운터 전략에 말려들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외에도 북미 ‘뮤직마스터’가 대만의 ‘야오야오’를 어렵잖게 잡아내고, 독일 ‘베린’이 기블리통(기사+고블리통)으로 일본의 ‘푸지’를 무릎 꿇리는 등 전반적으로 서구권의 강세가 이어졌다. 북미 ‘씨맥휴’와 이스라엘 ‘일렉트로파이’ 대전에서는 서로 독마법이 작렬하는 가운데 ‘일렉트로파이’의 기습적인 대포와 통나무 마법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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