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떠난 이지훈 전 감독, KSV 프로게임단 단장으로
2018.01.03 09: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KSV 이지훈 단장 (사진제공: KSV)
KSV는 1월 3일, 자사의 프로게임단 운영 전반을 책임질 신임 단장으로 KT 롤스터에서 막강한 지도력을 선보인 이지훈을 선임했다.
2000년 피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지훈 단장은 총 18번에 빛나는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KTF 매직앤스 수석코치 자리를 거쳐 2008년을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등 KT 롤스터 소속 프로게임단을 이끌기 시작했다.
이어서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 팀 첫 프로리그 우승과 2연속 우승에 이어 2010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우승 등을 현실화했다. 이후 2012년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창단과 함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력을 이어갔다.
이 단장은 이후,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우승, 201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7년 말 KT 롤스터를 떠난 이지훈 단장은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하여 한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SV 합류를 결정했다. 이 신임단장은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KSV 팀 분석에 들어가 전력강화를 모색하며 2018 시즌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SV 이지훈 신임단장은 "지난 19년 간 선수, 수석코치,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거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SV 소속의 강력한 팀들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겠다"며 "선수 및 재정 관리 등 팀 운영 전반에 걸쳐 그간 습득한 노하우를 발휘해 모든 팀들이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KSV 케빈 추 대표는 "한국 e스포츠 업계 베테랑인 이지훈 단장이 새롭게 도약하는 KSV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지훈 단장이 KSV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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