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필두로, 올해도 '닌텐도 스위치' 기대작 쏟아진다
2018.01.12 15:45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닌텐도 스위치에 다양한 신작이 쏟아진다. 닌텐도는 1월 11일에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2018년 스위치 타이틀 발매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작품들 중에는 '다크 소울' 리마스터를 위시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게임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 날 공개된 작품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은 단연 '다크 소울'이다. 이번에 공개된 '다크 소울'은 처음 출시됐던 2011년 그대로가 아닌, 최신 사양에 맞는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리마스터 버전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연의 아르토리우스' DLC와 6인 멀티플레이 모드, 게다가 정식 한글화까지 지원한다니, 다시 한 번 '로드란' 왕국으로 모험을 떠날 이유는 충분하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다크 소울' 리마스터 버전 발매일은 5월 24일이다.
▲ 보다 세밀해진 그래픽으로 죽음을 체험하게 해줄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사진출처: '다크 소울'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3DS와 Will U로 출시됐던 '젤다무쌍'도 스위치로 돌아온다. 정식 한국어판으로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용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DX'는 기존 작품 모든 DLC 콘텐츠를 합친 완전체로 총 29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기에 그래픽 향상과 2인 협동전 모드는 기본이고 시리즈 최신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디 와일드' 의상이 추가된다. 발매일은 3월 22일, 가격은 74,800원이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디 와일드' 의상이 추가된 '젤다무쌍' (사진제공: 한국 닌텐도)
그 외에도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페이데이 2',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 '멋진 이 세계'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을 발표했다. 이식작은 최신 사양에 맞도록 해상도가 향상되며, 조이콘이나 터치 스크린 조작을 지원하고, 신규 캐릭터 및 스토리 등이 추가된다.
▲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합체해 뭇매를 놓을 수 있는 '커비 스타 얼라이즈'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신작들의 출시 날짜도 공개됐다. 지난 E3에서 공개된 '별의 커비' 시리즈 신작 '커비 스타 얼라이즈'도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발매 날짜가 확정됐다. 적을 동료로 만들어 총 네 명의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하며, 여러 캐릭터가 하나로 모여 구사하는 합체 기술, 협동전 요소 등 전작에 비해 훨씬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발매일은 3월 16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즈' 공식 홍보 이미지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다양한 '마리오' 스포츠게임을 제작한 개발사 카멜롯이 준비한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즈'도 이번에 공개된 신작이다.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들로 테니스 대회를 벌이는 이 게임은 일반적인 테니스 대전 외에도 보스전과 독특한 도전과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중에서는 게임 보이 어드밴스 전용 '마리오 테니스: 파워 투어' 이후 최초로 스토리 모드가 돌아왔다. 발매일은 2018년 봄이다.
▲ SNK 여성 캐릭터들의 엽기적인 태그매치가 기대되는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또 다른 신작은 조금 특이한 작품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SNK의 게임에서 등장한 여성 캐릭터가 총출동한 대전게임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다. '아테나', '레오나' 등 익숙한 인기 캐릭터들이 다양한 코스튬으로 등장하여 2 대 2 태그매치를 벌이며, 싱글 플레이는 물론이고 최대 4인 멀티플레이까지 지원한다. 발매일은 2018년 여름이다.
▲ 'Fe' (상) '셀레스트' (하) 공식 홍보 이미지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2017년 E3에서 몽환적 그래픽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던 인디 게임 'Fe'와 등반을 소재로 한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셀레스트'도 발매일이 발표됐다. 달빛이 쏟아지는 환상적인 숲 속에서 여러 동물들이 풀어내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Fe'는 2월 16일에 출시된다. 정감 가는 도트 그래픽으로 무장한 플랫폼 게임 '셀레스트'의 발매날짜는 조금 더 이른 1월 25일이다.
▲ 이번 DLC로 드디어 출전이 확정된 '거북왕'의 늠름한 자태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DLC 소식이 이어졌다. '포켓몬' 대전게임 '폭권 토너먼트 DX'는 신규 DLC '배틀팩'을 공개했다. '배틀팩'은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 아이템이 포함되며, 콘텐츠 다운로드는 1월 31일과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중 1월 31일의 웨이브 1에서는 '킬가르도', '레쿠쟈', '따라큐'가 추가되며, 3월 23일의 웨이브 2에는 '거북왕', '뮤', '세레비'가 추가된다. DLC는 1월 11일부터 14.99 달러(한화 1만 5,952 원)에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 풍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마리오 오디세이'의 '풍선 터뜨리기' 모드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도 2월 미니 게임 모드 '풍선 터뜨리기(Break Out Balloons)가 무료 업데이트된다. DLC를 설치하면 메인 스토리 이후 입장 가능한 '풍선 월드'가 추가되며, 이곳에서 풍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신규 의상이 추가 등 소소한 요소들도 함께 추가된다.
지난 해 발매된 턴 기반 전술게임 '마리오+래비드 킹덤배틀'은 신규 캐릭터 '동키콩'이 추가되는 DLC를 선보인다. 물론 캐릭터 하나 추가되고 끝이 아니다. '동키콩'을 중심으로 한 신규 스토리와 지역이 담긴 캠페인 모드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아직 '동키콩' DLC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소 부족한 상태다. 발매일은 2018년 봄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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