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섬' 분산시킨다, 배틀그라운드 3차 패치노트 공개
2018.01.25 10:55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배틀그라운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랙의 주범으로 꼽히던 시작섬을 삭제하는 등, 다양한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다.
펍지는 24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PC 1,0버전 3차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게임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성능을 향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가장 먼저 바뀌는 점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시작섬’이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시작섬에서는 좁은 공간에 100여 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게임 시작 전까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서버에 큰 부하가 걸리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이번 패치에서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 플레이어를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 서버 부하를 줄인다. 또한, 에란겔 시작섬에 있는 무기도 삭제된다. 이를 통해 게임 초반 접속이나 비행기를 타고 전장으로 떠나는 과정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비행기와 관련한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PC버전 유저들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는 부정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 있다. 내부에서 개발 중인 신규 부정행위 프로그램 방지 대책을 도입하는 것이다. 다만,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해 일부 PC에서 호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작섬 분산 및 신규 보안 대책은 24일부터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었으며, 테스트를 거친 후 안정성이 확인되면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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