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을 지휘하는 정복 군주, '문명 6' 줄루 문명 공개
2018.02.07 18:0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문명 6' 신규 문명 줄루 소개 영상 (영상제공: 2K)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7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에 추가되는 줄루 문명의 지도자 샤카를 공개했다.
샤카는 군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줄루 군대 개혁을 통해 효율성, 조직력, 치명성을 부여해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군대를 만들었다. 이러한 특징은 게임 내에도 반영되어 있다.
샤카의 지도자 능력 ‘야마부토’는 전투 관련 사회 제도인 ‘군단’과 ‘군대’를 더욱 일찍 형성하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상대방의 군단 및 군대를 상대로 추가적인 기본 전투력을 제공한다. 특유 문명 능력 ‘이시봉고’를 사용하면 도시를 정복하고 주둔군을 배치해 보너스 충성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회 제도가 발전된 상태에서는 도시 정복시 유닛이 군단, 군대로 업그레이된다.
줄루의 특유 유닛은 강력한 전사 연대 ‘임피’다. ‘임피’는 짧은 창 이클와와 소가죽을 입힌 큰 타원형 방패 이슈란구로 무장했으며, 기존 창병 유닛을 대체한다. 게임 내에서는 측면 협동 공격 보너스가 증가하고, 같은 시대 다른 전투 유닛보다 생산 및 유지 비용이 낮으며 경험치를 많이 획득한다.
특유 특수지구 ‘이칸다’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줄루의 요새형 군락이다. 게임 내에서는 주둔지 지구를 대체하며, 추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 제도와 기술 전제 조건이 충족됐을 때는 군단이나 군대를 즉각 구성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군대 양성이 가능하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는 오는 2월 8일, PC로 발매된다.
▲ '문명 6' 줄루 스크린샷 (사진제공: 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