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명 끌어모은 '페이커', 트위치 2017년 주요 기록 발표
2018.02.08 10:2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트위치 2017년 결산 인포그래픽 (자료제공: 트위치)
트위치는 2월 7일, 자사 주요 성과를 담은 2017년 글로벌 총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트위치 시청 시간은 총 3,550억 분이며, 평균 일일 시청자 수는 약 1,500만 명이다.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는 27,000명 이상이고, 이 중 트위치를 통해 수익을 내는 파트너 비중 2016년보다 223% 늘어났다.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콘텐츠도 있었다. ELEAGUE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메이저 그랜드 파이널'은 단일 채널로 동시 시청자 100만 명 이상을 돌파했다.
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SKT T1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2월 5일 트위치에서 첫 스트리밍을 시작했으며 이 때 동시 시청자 24만 5,000여명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청 시간 기준 Top10 신작도 소개됐다. 1위는 펍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며 건설과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2', '피파 1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트위치를 통해 진행된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 약 322억 원을 모았다. 한국 지역에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졌는데, 트위치 코리아는 스트리머 '똘똘똘이'의 서울-부산 자전거 종주 '기부대장정'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이제이엔이 주최한 기부 릴레이 프로그램 배틀런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트위치가 개최하는 게임쇼 '트위치콘 2017'은 2016년 대비 참가자가 25% 이상 증가했으며, 약 60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트위치 코리아가 대한민국 대표 게임쇼 지스타에 3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스폰서로 참가했고, 파트너 게임 개발사, 스트리머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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