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UP! 배틀그라운드 4x4 소규모 맵 나온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2018년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 핵심은 신규 소규모 맵 추가, 게임 모드 추가, 그래픽 향상, 사운드 다양화 등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추가 콘텐츠는 4x4km 크기의 소규모 맵이다. 기존 맵들이 8x8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크게 축소된 셈이다

▲ 이번 달 안으로 테스트 서버에 공개되는 4x4km 맵 (사진제공: PUBG)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2018년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 핵심은 신규 소규모 맵 추가, 게임 모드 추가, 그래픽 향상, 사운드 다양화 등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추가 콘텐츠는 4x4km 크기의 소규모 맵이다. 기존 맵들이 8x8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크게 축소된 셈이다. 개발진은 맵의 크기가 좁아짐에 따라 유저들이 만나 충돌하는 상황이 보다 빠르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4x4km 맵은 3월 중에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그 외에도 8x8km 크기 맵도 하나 제작 중이나, 아직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그래픽 개선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PUBG)

그래픽은 기본적인 텍스처는 물론 애니메이션도 개선돼, 캐릭터 움직임이 전보다 크게 부드러워진다. 사운드 또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들리도록 세부사항이 개선되는데, 이를 통해 게임에 전략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차량이 달릴 때 나는 바닥 마찰 음향은 날씨에 따라 달라지고, 총소리도 방향과 거리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캐릭터도 보유하고 장착한 아이템에 따라 이동할 때 나는 소리가 달라지며, 뛸 때, 조준 중일 때, 숨을 참고 있을 때 호흡음도 차별화된다. 이러한 음향 차이를 통해 적의 움직임과 계획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 외 콘텐츠로는 총기 및 차량 종류 추가, 탄환이 캐릭터 인체부위와 차량을 관통하는 시스템, 파티 음성 채팅, 감정표현 등이 추가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를 위한 낙하산 및 무기 스킨도 더해진다. 그 외에도 3D 리플레이 시스템, 커스텀 게임 시스템,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포털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 새로 추가될 총기 모델링 일부 (사진제공: PU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