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대회 EVO에 총기난사 예고, 혼란
2018.03.12 15:1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전세계 격투게이머의 제전 ‘EVO 2018’가 미국 연방 수사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누군가가 ‘EVO 2018’ 행사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사건은 한 트위치 유저가 채팅창에 ‘EVO 2018’ 현장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시작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직까지 협박범이 누구인지, 실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 EVO 2017 현장 (사진출처: 캡콤 공식 홈페이지)

▲ 'EVO 2018' 조이 쿠엘로 토너먼트 디렉터의 말 (사진출처: 조이 쿠엘로 SNS)

▲ EVO 2017 현장 (사진출처: 캡콤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격투게이머의 제전 ‘EVO 2018’가 미국 연방 수사국(FBI)에 도움을 요청했다. 누군가가 ‘EVO 2018’ 행사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사건은 한 트위치 유저가 채팅창에 ‘EVO 2018’ 현장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시작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직까지 협박범이 누구인지, 실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EVO 2018 개최사는 즉각 반응했다. ‘EVO’ 조이 쿠엘로 토너먼트 디렉터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EVO 2018에 대한 위협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FBI 및 트위치에 연락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 'EVO 2018' 조이 쿠엘로 토너먼트 디렉터의 말 (사진출처: 조이 쿠엘로 SNS)
이전에도 ‘EVO’ 대회에서는 안전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특히 2016년 대회에서는 시상식에서 팬이 뛰어들어 난입했고, 2017년에는 경기 도중에 무대로 뛰어오르는 등 다소의 사고가 있었다. 이에 주최측에서는 스테이지에 무단 침입한 사람을 주최자 재량에 따라 퇴장시키는 등의 안전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협박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2015년에도 포켓몬스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총기를 가지고 가겠다고 협박해 체포된 바 있다. 비단 게임 대회 외에도 학교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VO 2018’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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