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머신이 실패작이라고? 밸브 ˝사실무근˝
2018.04.05 15:0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최근 밸브가 스팀 하드웨어 목록에서 자사의 하드웨어 브랜드 ‘스팀 머신’을 없앴다. 이에 밸브가 스팀 머신을 사실상 실패작 취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그러자 밸브 관계자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밸브는 4일, 스팀 토론장에 ‘스팀 OS, 리눅스 및 스팀 머신’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 스팀 머신 스토어 페이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스팀 머신' 관련 밸브 게시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스팀 머신 스토어 페이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최근 밸브가 스팀 하드웨어 목록에서 자사의 하드웨어 브랜드 ‘스팀 머신’을 없앴다. 이에 밸브가 스팀 머신을 사실상 실패작 취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그러자 밸브 관계자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밸브는 4일, 스팀 토론장에 ‘스팀 OS, 리눅스 및 스팀 머신’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밸브는 “평소처럼 스팀 스토어 탐색 기능을 정리한 것이 스팀 머신 목록 삭제에 관한 이야기가 된 것을 알았다”며, “유저 트래픽에 따라 기본 탐색 바에서 제거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스팀 머신' 관련 밸브 게시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구글 등에서 스팀 머신을 검색하면 전용 페이지가 나오며, 그 곳에서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밸브가 스팀 머신을 실패작으로 보고 스팀에서 내린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어 밸브는 “스팀 머신이 진열대에서 사라지긴 했지만, 밸브가 경쟁적이고 개방적인 게임 플랫폼을 만들려 하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밸브는 여전히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훌륭한 리눅스 OS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이야기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들도 남아있다”며, “스팀 머신이 리눅스 생태계에 큰 이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팀 머신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판매된 하드웨어다. 밸브가 직접 개발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 ‘스팀 OS’를 탑재한 일종의 게이밍 콘솔이다. 다만, PS4나 Xbox One 같은 경쟁 콘솔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판매량을 보이며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사실이다. 또한, 4월 5일 기준, 스팀 전체 유저중 0.33%만 리눅스 OS를 사용하고 있어, 같은 리눅스 기반 OS를 사용하는 스팀 머신 사용률이 저조함을 알 수 있다.
밸브 측에서 스팀 머신의 공식적인 판매량을 공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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