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키우기 다시 해볼까? '프린세스 메이커 5' 4월 중 스팀 출시
2018.04.21 15:4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프린세스 메이커 5' 스팀 버전 트레일러 (영상출처: CFK 공식 유튜브 채널)
'딸 키우기 게임'으로 알려진 육성 게임 대명사 '프린세스 메이커 5'가 4월 중 스팀에 출시된다.
CFK는 4월 20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프린세스 메이커 5'가 스팀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스팀에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CFK는 2016년부터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왔다. 이번에 결정된 '프린세스 메이커 5' 스팀 발매 역시 그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가이낙스 대표작 '프린세스 메이커 5'는 4편에서 잠시 게임을 떠났던 아카이 타카미 디자이너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며 팬들의 기대심을 자극했던 게임이다. 2007년에 국내에도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PSP로 한국어 버전이 출시됐다.
특히 '프린세스 메이커 5'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한다. 어린 공주를 10살 때부터 8년 동안 키운다는 것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딸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며, 부모 직업도 선생님, 경영자. 공무원, 회사원 등으로 현대 버전으로 바뀌었다. 또한 '프린세스 메이커 5'는 딸을 키우는 주인공의 성별을 정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될 지, 어머니가 될 지를 플레이어가 고르는 것이다.
이 외에도 2편에서 인기를 끌었던 '무사수행'이 부활했으며 학교, 마을, 바캉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존에 학교에서 딸의 친구관계를 살피거나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등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딸의 일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5' 스팀 버전 한국어 지원은 아직 공개된 부분이 없다. 다만 2007년 당시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된 바 있으며, 이전 시리즈도 스팀에서 자막 한국어를 지원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작품도 한국어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 '프린세스 메이커 5' 스팀 버전 트레일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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