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풍 몰아친 '롤' MSI, 11일부터 그룹 스테이지 돌입
2018.05.10 11:1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8 MSI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2018 MSI는 지난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대결 끝에 베트남(VCS) '에보스 e스포츠'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플래시 울브즈'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특히 베트남은 작년까지 동남아시아(GPL) 소속이었으나 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독립 지역으로 승격됐다. 여기에 승격 첫 해인 올해 단번에 국제 대회 그룹 스테이지에 오르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두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한국(LCK) '킹존 드래곤X', 중국(LPL) 'RNG', 북미(NA LCS) '팀 리퀴드', 유럽(EU LCS) '프나틱'과 함께 11일부터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는 여섯 팀이 단판제 풀리그 형식으로 각 팀과 두 번씩 맞붙는다. 경기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독일 베를린 EU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개막전은 유럽 프나틱과 중국 RNG이며, 한국 킹존 드래곤X는 11일 오후 8시 북미 팀 리퀴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5일간 그룹 스테이지 결과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상위 4팀은 MSI 우승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한다. 토너먼트 라운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진행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5월 21일 오후 3시 59분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바루스' 스킨과 '2018 정복의 와드' 스킨 총 매출 25%를 MSI 상금에 추가한다. 5월 4일 기준 스킨 매출액을 포함한 총 상금 규모는 97만 880달러(한화 약 10억 4천만 원)다. 이 상금은 MSI 최종 순위에 따라 일정 비율로 각 팀에게 분배되며, 1위에는 총 상금 38.5%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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