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테스트, 한국 계정으로는 안 된다
2018.05.16 11:3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테스트 소개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는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국내 발매 목록에도 올라와 있다. 게임이 출시되면 당일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 간만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 중 한국어 지원 타이틀이라 국내에서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다. 그러나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테스트에 한국 계정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한국 출시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발매 일정인 6월 22일에 맞춰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게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테스트를 즐기는 게임이며 조이콘을 테니스 라켓처럼 휘두르는 스윙 모드와 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쳐내는 기술이 적용됐다.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출시에 앞서 닌텐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일본, 북미 등에서 진행되며 닌텐도 스위치가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 체험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6월 초에 시작되는 테스트에 한국 유저는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한국닌텐도는 “국내 (닌텐도 e샵) 계정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북미, 일본 등 해외 계정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출시되는 한국어 버전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지만 테스트는 해외 계정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게임을 기다리던 한국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다.
▲ 테스트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테스트 소개 영상 갈무리)
▲ 모든 참가자에게는 '클래식 마리오 의상'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사진출처: 테스트 소개 영상 갈무리)
한편 테스트에서는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와 AI 캐릭터를 상대하는 ‘스토리 모드’가 공개된다. 공개되는 캐릭터는 마리오, 피치, 요시, 쿠파까지 4종이며 출시 버전에서는 더 많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