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아이템 보상해준다, 중국 '온라인게임 보험' 인기
2018.06.04 13:09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줄곧 계정 해킹이나 아이템 도난 등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했다. 각종 온라인게임 약관에도 나와있듯 게임상에서 취득한 아이템이 개인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아 이를 보상받을 법적 수단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보험회사들은 유저들의 온라인 자산을 보호해주고 계정이나 아이템 도난시 이를 배상해주는 온라인게임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 중국 보험사 양광보험의 손실책임보험 안내 홈페이지 (사진출처: 양광보험 공식 홈페이지)

▲ 중국 보험사 양광보험의 손실책임보험 안내 홈페이지 (사진출처: 양광보험 공식 홈페이지)
중국 게이머 사이에서 온라인게임 보험이 유행이다. 게임 계정이나 아이템 같은 '디지털 자산' 유실 시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을 하는 게이머는 계정 해킹이나 아이템 유실, 도난 등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각종 온라인게임 약관에도 나와 있듯 게임상에서 취득한 아이템이 개인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아 이를 보상받을 법적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보험회사들은 게이머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주고 계정이나 아이템 도난 시 이를 배상해주는 온라인게임 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게임사가 가입하는 보험상품 중에선 유저가 게임 자산 손실 시 게임사가 보험사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유저에게 돌려주는 이용자 손실책임보험이 있으며, 아이템의 도난이나 거래 사기를 보장해주는 유저용 사이버재산보험 및 거래안전보험도 있다.
일반적인 보험상품 외에도 훈련 계약액이나 아이템 취득 가액을 주고 캐릭터 육성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초보 게이머를 위한 보험상품도 있다. 게이머는 보험사와 계약 시 설정한 캐릭터 레벨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취득하지 못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루 평균 1000건 이상의 보험 가입이 이뤄질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탓에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보험상품은 그 수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적다. 이를 두고 중국 보험업계에선 온라인게임보험에 대해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발상이라며 '블루오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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