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부활, '커맨드 앤 컨커' 모바일 신작 첫 발표
2018.06.10 06:5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 트레일러 (영상출처: EA 공식 유튜브 채널)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비운의 전략 게임으로 손꼽힌다. 한때는 최고의 전략 게임 중 하나로 손꼽혔으나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 혹평을 면치 못하고, 이후 후속작도 지지부진하며 결국 명맥을 다했다. 이러한 '커맨드 앤 컨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부활했다. 바로 모바일이다.
EA는 6월 9일(북미 기준) 열린 EA 플레이 2018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커맨드 앤 컨커'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게임 진행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시연이 진행됐다. 일단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은 모바일 RST다. 플레이어는 친구 또는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1:1 대전을 벌일 수 있다.
전투는 모바일에 맞춰 조작도 간단하고, 플레이 타임도 짧다. 화면 좌우에 두 유저 본진이 있으며, 각 유저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병력을 소환해낼 수 있다. 병력을 소환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전투가 이뤄진다. 이러한 점은 화면을 상하로 나누고, 카드 형태로 만들어진 병력을 소환하며 싸우는 '클래시 로얄'과 유사하다.
그러나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의 핵심은 점령이다. 맵에 있는 거점 세 곳을 병력으로 점령해야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상대보다 더 많은 거점을, 더 오랜 시간 점할수록 가운데 있는 미사일을 사용할 권한이 주어진다. 미사일 한 방에 본진 체력 절반이 날아가기에 거점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로 출시된다.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부활하는 '커맨드 앤 컨커'가 어떠한 평가를 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가운데 미사일을 점령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출처: EA 플레이 생중계 갈무리)
많이 본 뉴스
-
1
좀보이드 느낌, 우주 정글 생존 신작 '단델리온 보이드'
-
2
[매장탐방] 가정의 달 특수 없앤 스위치 2의 폭풍전야
-
3
발더스 3 흥행 후,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 D&D 신작 발표
-
4
일본 e스포츠 선수, 美 입국 거절당해 토너먼트 참가 박탈
-
5
[오늘의 스팀]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첫 할인 시작
-
6
와 다음 주 출시! '델타룬' 정식판 사전 예약 시작
-
7
'꽝 없는 굿즈 뽑기' 이치방쿠지, GS25에서 시범 운영
-
8
마법사 신규 전직, 마비노기 모바일 '전격술사' 나온다
-
9
블루아카X무신사 팝업 스토어, 6일 성수·홍대서 오픈
-
10
PS5에서 60FPS로 오픈월드를, 위쳐 4 테크 데모 공개
검은13월2018-06-10 10:41
신고삭제커맨드 앤 컨커 죽여놓고 살리려고 발버둥 치네
검은13월2018.06.10 10:41
신고삭제커맨드 앤 컨커 죽여놓고 살리려고 발버둥 치네
Vince322018.06.15 17:57
신고삭제망한거 같은데...;;
미르후2018.06.15 23:49
신고삭제모바일이네... 안해~~ 아 진짜 모바일겜 그만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