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관심 받은, ‘E3 2018’ 최고 화제 게임 5개
2018.06.21 11:34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E3 2018 행사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6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8’이 개최됐다. 많은 기대작이 첫선을 보인 가운데,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과 발표에 열광했을까? 트위터에서 이를 짐작케하는 발표가 나왔다.
트위터는 20일(북미기준), 공식 블로그를 통해 ‘E3 2018’ 관련 트위터 통계를 발표했다. 트위터 조사에 따르면 ‘E3 2018’ 기간 중 게임을 주제로 하는 대화는 전주 대비 94% 증가했고, 해시태그 ‘#E3’ 관련 트윗은 1,500만 개 가량 작성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이 트윗을 올렸고, 그 다음으로는 일본, 영국, 스페인, 프랑스 순이다.
새로 공개된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닌텐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일본명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이다. 스퀘어에닉스 ‘킹덤 하츠 3’는 2위를 차지했고, ‘폴아웃 76’이 3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4위, ‘데스 스트랜딩’이 5위로 나타났다.
순간적인 폭발력, 즉 짧은 시간 트윗이 많이 올라온 발표 1, 2위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이 차지했다. 1위는 게임 출시 일정이 공개됐을 때이며, 2위에서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에 신규 캐릭터 ‘리들리’가 등장한다는 것이 발표됐을 때로 나타났다. 3위는 베데스다가 컨퍼런스 중 ‘엘더스크롤 6’를 공개한 순간이었다.
▲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신작과 발표 순위 (자료출처: 트위터 공식 블로그)
‘E3 2018’ 기간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 TOP10도 공개됐다. 트위터는 이를 통해 어떤 팬들이 행사 중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순위는 1위 닌텐도, 2위 Xbox, 3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4위 폴아웃, 5위 플레이스테이션, 6위 킹덤 하츠, 7위 유비소프트, 8위 엘더스크롤, 9위 데스 스트랜딩, 10위 포트나이트였다.
이러한 통계로 미루어 보아 트위터를 사용하는 전세계 게이머들은 대부분 닌텐도, 그리고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에 큰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PS가 닌텐도나 Xbox보다 덜 언급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E3 2018’ 행사가 미국에서 열리고, 서양권 게이머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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