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빠진 혈식소녀, '신옥탑 메리스켈터 2' 세부 정보 공개
2018.06.29 17:25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신옥탑 메리스켈터 2'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CFK)
CFK는 29일, PS4용 신작 RPG ‘신옥탑 메리스켈터 2’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신옥탑 메리스켈터 2’는 2016년 출시된 ‘신옥탑 메리스켈터’ 후속작으로, 동화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창조된 소년소녀들이 살아 있는 감옥 ‘프리즌’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괴신 트릴리온’, ‘데스 엔드 리퀘스트’ 등에 참여한 나나메다 케이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고, 전작 시나리오를 집필한 오토노 요모지가 스토리를 감수했다.
이번에도 플레이어는 혈식소녀들과 함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벌인다. 전작에 등장했던 신데렐라, 빨간망토, 앨리스, 엄지공주 등은 이번에도 등장하고, 신규 캐릭터 혈식소녀 ‘츠우’와 나이트메어 ‘잭’이 스토리 중심축을 이룬다. 잭은 정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츠우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혈식소녀다. 특히 츠우와 나이트메어 잭은 턴 당 2회 행동할 수 있다. 따라서 두 명이 각자 1번씩 행동하거나, 어느 한 쪽이 2번 행동하는 등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 '신옥탑 메리스켈터 2'의 핵심 인물 츠우와 잭 (사진제공: CFK)
전투 중 약점을 공격하거나 오버킬로 처치하면 적으로부터 피보라가 솟구쳐 올라 혈식소녀들이 뒤집어 쓰게 된다. 반대로 큰 피해를 입거나 행동 불능이 되면 ‘오염’이 증가한다. ‘피보라’와 ‘오염’, 양쪽을 적절히 조절해가며 전투를 벌이는 것이 게임 핵심이다.
먼저 피를 계속 뒤집어 쓰면 ‘혈액 아이콘’이 증가하고, 전부 차오르면 혈식소녀가 강력한 힘을 지닌 ‘제노사이드 모드’로 변화한다. 그런데 이 때 어느 정도 ‘오염’이 쌓여 있으면 광기로 인해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블러드스켈터 모드’가 발동된다. 이 때도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지만, 피아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잭의 ‘정화’가 필요하다.
▲ 캐릭터 얼굴 아래에 위치한 '혈액 아이콘' (사진제공: CFK)
▲ 피와 오염이 함께 쌓이면 '블러드스켈터 모드'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CFK)
아울러 적 중에는 ‘나이트메어’라 불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적이 존재한다. ‘나이트메어’는 던전 안을 배회하고 있다. 만약 ‘나이트메어’ 눈에 띄면 실시간으로 쫓아오는 ‘학살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이번 작의 ‘나이트메어’는 주변 수십미터가 하얗게 물드는 나이트메어 공간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도주 중에는 맵이 표시 불능이 된다. 또한, 여러 악조건이 겹치면 등 뒤를 본 순간 덮쳐질 수도 있다.
‘신옥탑 메리스켈터 2’는 2018년 가을을 목표로 한국어화가 진행 중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FK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나이트메어에게 발각되면 시작되는 '학살 술래잡기' (사진제공: C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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