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배틀로얄 급했나, 배그 표절논란 '황야행동' PS4 출시 결정
2018.09.10 21:33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황야행동'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PS 라인업 투어 생중계 갈무리)
전세계를 사로잡은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이 Xbox One 독점이라 아쉬웠던 걸까? 소니가 ‘배틀그라운드’ 표절 논란이 있던 넷이즈 ‘황야행동’을 PS4로 끌어들였다.
소니는 10일, ‘PS 라인업 투어’ 현장에서 ‘황야행동’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마찬가지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 전투를 벌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육해공을 아우르는 탈 것, 드론과 같은 신형 무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황야행동’ 시네마틱 트레일러 외에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PS 라인업 투어’에서 발표된 만큼, PS4에 ‘황야행동’이 출시되는 것은 기정 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황야행동’은 넷이즈가 지난 2017년 11월, 중국 현지에 내놓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발매 후 4개월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0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펍지로부터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논란이 된 게임이 나온다는 것이 PS4로 출시된다는 사실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PS4로 찾아올 '황야행동'이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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