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액션 추가, 기어박스 '보더랜드 2' VR로 부활한다
2018.10.10 15:28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 ‘보더랜드 2’가 VR로 돌아온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2012년 출시된 ‘보더랜드 2’는 RPG와 FPS를 결합한 게임성과 방대한 오픈 월드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그런 ‘보더랜드 2’가 이번에 VR로 돌아온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9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더랜드 2 VR’ 출시일과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12월 14일 출시되며, PS VR로 즐길 수 있다. 다만 4인 협동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했던 원작과 달리 싱글 플레이만 지원한다.
‘보더랜드 2 VR’은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무법자가 판치는 세기말 행성 ‘판도라’를 무대로, 희귀 물질 ‘이리듐’을 차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여러 사건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볼트 헌터’가 되어 '이리듐'을 독점하기 위해 악질 행위를 일삼는 하이페리온 사의 손아귀에서 판도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 ‘보더랜드 2 VR’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보더랜드 2 VR’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PS VR 플레이 방식에 맞게 새롭게 고안해낸 시스템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우선 VR을 위한 조작법이 추가됐다. 듀얼쇼크4와 무브봉 두 가지 컨트롤러 모두 사용 가능하며, 순간이동 이동 방식을 채용해 VR 멀미를 최소화했다. 특히 무브봉을 사용할 경우엔 실제로 컨트롤러를 흔들며 직관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BAMF Time(Bad Ass Mega Fun Time)’라는 스킬이 추가됐다. ‘BAMF Time’을 활성화하면 캐릭터가 엄청난 반사신경과 속도를 얻는다. 플레이어 시점에선 마치 시간이 느려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총알을 피하거나, 전 방위에 있는 적에게 동시에 헤드샷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 직관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BAME'로 몬스터를 느리게 만든 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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