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경기장 설립, CJ E&M 북미 e스포츠 시장 진출
2018.10.11 12:5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J E&M은 11일, 미국 서부지역에 1천평 규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스튜디오를 열고, e스포츠 중계 및 예능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할 계획이라 밝혔다. CJ ENM은 2000년부터 게임 중계 및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왔다. tvN, XTM 등 주요 채널을 론칭한 이덕재 전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이 북미 e 스포츠 사업 총괄을 맡는다

▲ 로스엔젤레스에 열릴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사진제공: CJ E&M)

▲ 로스엔젤레스에 열릴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사진제공: CJ E&M)
게임 전문 채널 OGN을 보유하고 있는 CJ E&M은 11일, 미국 서부지역에 1천평 규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스튜디오를 열고, e스포츠 중계 및 예능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할 계획이라 밝혔다.
CJ ENM은 2000년부터 게임 중계 및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e스포츠 시장에서 ▲ 게임 프로 리그 개최 및 운영 ▲e스포츠 중계 및 게임 예능 콘텐츠 제작 ▲게임 IP발굴 ▲주요 방송사/온라인 플랫폼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유통 및 부가 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CJ E&M은 미국 현지에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 OGN 본부 핵심 제작 및 사업 인력 10명을 미국에 파견한다. 이를 통해 NGE, ESP 등 북미 주요 e스포츠 스튜디오와 협력해 로컬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CJ E&M에서 tvN, XTM 등 주요 채널을 론칭한 이덕재 전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이 북미 e 스포츠 사업 총괄을 맡는다.
경기장은 로스엔젤레스 맨하탄 비치에 자리한다. 규모는 35,000평방피트(약 1,000평)로, 관객 최대 500명, 선수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은 향후 배틀로얄 전용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설 경기장은 전세계 e스포츠 경기장 최초로 3면 LED 스크린과 5.1Ch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극장식 좌석, VIP 라운드, 게임 체험존 등 최정상의 관람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CJ E&M은 현재 펍지 북미 독점 파트너로 선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미국 진출 첫 단추는 내년부터 진행되는 '내셔널 펍지 리그(이하 NPL)'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프로 공식 리그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자체 리그/이벤트IP 도 적극 론칭할 계획이다. 최정상 선수(팀)를 초청해 2~3일 동안 왕중왕전를 펼치는 OSM(OGN 슈퍼 매치), 최정상의 선수(팀)을 대상으로 1달에서 2달 간 정규 리그를 진행하는 OSL(OGN 슈퍼 리그)를 열며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구축 중인 스튜디오에서는 인터렉티브 게임쇼를 비롯해 프로팀과 선수 다큐 시리즈, VR 게임쇼, 유명 인사와 프로게이머가 함께하는 이벤트전 등을 제작한다.
CJ E&M 아메리카 이덕재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PUBG’의 북미 공식 리그 중계와 부가 콘텐츠 제작을 CJ ENM의 OGN이 맡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스포츠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 글로벌 No.1. 종합 e스포츠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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