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도살자 등장, 배틀그라운드 할로윈 모드 '무섭네'
2018.10.18 11:05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할로윈을 맞아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사일런트 힐 간호사 (사진출처: 펍지 공식 유튜브 갈무리)
펍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할로윈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번 예고 영상은 괴물 가면이나 마녀 복장 같은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요소에 호러를 결합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8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좀비 스타일의 간호사가 폐허 내에서 두리번거리고 있고,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인간 도축업자 레더 페이스를 연상시키는 인물이 칼을 가지고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닌다. 마지막으로 스티븐 킹의 공포소설 'IT'에 등장하는 섬뜩한 삐에로 페니와이즈가 대들보 위에서 플레이어를 바라보고 있다.
3레벨 헬멧을 쓴 '배틀그라운드' 마스코트 플레이어 캐릭터는 이러한 적들로부터 탈출하고자 권총을 발사하며 저항한다. 그러나 이내 달려오는 적들에게 쫒기게 되며, 탈출구가 쾅 소리와 함께 닫히며 절망적인 엔딩을 맞이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은 할로윈 기간 전용 보스이 '이자벨라'가 출연하며, '오버워치'에서는 작년 호평을 받은 PvE '정켄슈타인의 복수'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서 재적용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에서 할로윈 특별 의상이나 타이템, 에피소드, 신규 모드 등을 추가하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할로윈 이벤트 상세 사항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영상으로 미루어 볼 때 PvE 서바이벌 방식의 호러 이벤트 모드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배틀그라운드'의 할로윈 이벤트 예고편 영상 (영상출처: 펍지 공식 유튜브)
▲ 영상에 등장하는 살인마들과 닫히는 철문 (사진출처: 펍지 공식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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