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피스트가 밸런스 해친다, 오버워치 유저 불만 고조
2018.10.23 16:1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지난 10월 13일 ‘오버워치’에는 패치 1.29.0.1이 적용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토르비욘’이 리메이크되고, 영웅 밸런스 패치도 있었다. 그러나 유저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 밸런스 파괴의 주범으로 불리는 ‘둠피스트’가 여전히 하향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 '둠피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둠피스트'에 불만을 표하는 네이버 카페 (사진출처: 네이버 카페 갈무리)

▲ '둠피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지난 10월 13일 ‘오버워치’에는 패치 1.29.0.1이 적용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토르비욘’이 리메이크되고 여러 영웅의 밸런스 패치도 있었다. 그러나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불만은 계속되고 있는데, 가장 핵심은 유저들 사이에서 밸런스 파괴의 주범으로 불리는 ‘둠피스트’가 여전히 하향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둠피스트’는 지난 2017년 7월 추가된 공격형 영웅으로, 거대한 건틀릿과 이를 활용한 적진 침투가 특징이다. 250이나 되는 기본 체력에 패시브 스킬을 통해 보호막까지 얻을 수 있어 맷집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공격 스킬 역시 돌진기 ‘로켓 펀치’, 적을 띄우는 ‘라이징 어퍼컷’, 짧은 거리를 도약해 범위 피해를 입히는 ‘지진 강타’이며, 궁극기 ‘파멸의 일격’은 일정 시간 동안 공중에 뜨는 무적 판정과 함께 맵 전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스킬을 활용하면 상대 진영에 빠르게 침투해 적을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둠피스트’는 지금까지 여러 번 패치 대상으로 올랐다. 공개 당시에는 성능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아, 여느 영웅과 달리 이례적으로 업데이트와 동시에 프로 대회에서도 사용됐다. 이에 블리자드는 핵심 스킬인 ‘로켓펀치’ 판정을 하향했다. 그런데 하향과 함께 ‘둠피스트’ 승률도 급격히 떨어졌고, 지나치다고 판단한 블리자드는 다시금 ‘로켓펀치’ 판정과 함께 보호막과 궁극기를 상향시켰다.
문제는 다시 상향된 ‘둠피스트’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다. 자체 전투력이 떨어지는 지원형 영웅은 ‘둠피스트’에 제대로 대처하기도 힘들어 거의 ‘게임을 할 수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13일 패치에서는 일반 공격 ‘철권포’ 피해량이 15미터 거리에서부터 줄어들도록 조정했는데, ‘둠피스트’의 강력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 '둠피스트'에 불만을 표하는 네이버 카페 (사진출처: 네이버 카페 갈무리)
둠피스트에 불만은 게임 커뮤니티나 방송, 카페 등지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개인 방송에서도 ‘둠피스트가 게임을 망친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네이버에는 ‘둠피스트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해당 카페에는 패치가 진행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이 올라오며, ‘둠피스트’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캐릭터를 삭제해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
과연 블리자드가 다음 밸런스 패치에서 이러한 여론을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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