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엘프신 복귀? 바이오웨어 ‘드래곤 에이지’ 신작 공개
2018.12.07 13:3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드래곤 에이지' 신작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바이오웨어 공식 홈페이지)
바이오웨어가 자사의 대표 RPG ‘드래곤 에이지’ 신작을 공개했다. 공개된 것은 짧은 티저영상이지만,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바이오웨어는 6일(현지기준), ‘더 게임 어워드 2018’ 현장에서 ‘드래곤 에이지’ 신작을 발표했다. 현재 공개된 것은 티저 영상이다. 영상에는 의문의 로고와 함께 괴물에 대치하는 사람의 모습, “마침내 나를 찾았구나. 질문이 있을 것 같군”이라고 읊조리는 목소리, ‘드레드울프 라이즈(#TheDreadWolfRises)’라는 해시태그가 나온다. ‘드레드울프’가 고대 엘프신 중 하나라는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와의 접점은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드래곤 에이지' 티저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바이오웨어 마크 다라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는 바이오웨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새로운 ‘드래곤 에이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마침내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드래곤 에이지’ 베테랑 개발진과 제이드 엠파이어, 발더스 게이트에 참여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 개발 중이다.
또한, 매튜 골드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가장 웅장한 퀘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더했다. 즉, 게임은 이전 ‘드래곤 에이지’가 그랬던 것처럼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모험을 최고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에이지’는 중세 판타지 풍 세계관을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영웅이 되어 세계를 모험하고 거대한 악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다. 2009년 출시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은 2009년 최고의 RPG로 꼽혔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2’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신작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2014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드래곤 에이지’ 신작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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