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 배상찬 대표 조세포탈범 명단에, 게임업계 유일
2018.12.14 11:23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인트라게임즈 공식 CI (사진출처: 인트라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어쌔신 크리드', '파크라이', '슈퍼로봇대전' 등 콘솔게임 유통 전문회사 인트라게임즈 배상찬 대표가 국세청이 발표한 조세포탈범 명단에 올랐다. 게임업계에선 유일하다.
국세청은 지난 12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포탈범 3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거짓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조세 피난처를 이용해 소득을 숨기는 등 법망을 피해 과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된 자다.
게임업계에선 유일하게 인트라게임즈가 국세청이 발표한 명단에 포함됐다. 인트라게임즈 배상찬 대표는 자산수증이익에 해당하는 금액을 게임개발계약을 체결해 수령한 것처럼 가장, 허위게임개발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22억 5,600만원 상당의 법인세를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상찬 대표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 국세청이 발표한 조세포탈범 명단에 적혀있는 인트라게임즈 배상찬 대표 (자료출처: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
인트라게임즈는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와 ‘파크라이’ 시리즈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슈퍼로봇대전’, ‘아이돌 마스터’ ‘소드아트온라인’ 등 유명 콘솔게임 시리즈를 국내에 유통해온 회사다. 지난 13일엔 액션 어드벤처게임 ‘뮬라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으며, 콘솔 및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 1 공룡이 대검 물고 휘두르는 소울라이크, 스팀 등장
- 2 1주년 맞이한 팰월드, 테라리아 외 컬래버 더 있다
- 3 실크송 개발사 “게임은 진짜, 개발 중이며, 출시할 것”
- 4 6월까지 14번, 스팀 상반기 할인 축제 일정 공개
- 5 유사게임 왜 놔둬! 파피 플레이타임 개발사, 구글 고소
- 6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 낮추는 것 검토 중”
- 7 [오늘의 스팀] 해머워치 신작, 연일 판매 최상위
- 8 주인공은 수녀, 하데스 느낌 로그라이크 ‘넌홀리’ 출시
- 9 요시다 슈헤이 '블본 미래는 미야자키 대표에 달렸다'
- 10 주말 뒤흔든 마비노기 돈 복사 버그 “99% 회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