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에서 턴제 전략으로, ‘디비니티’ 시리즈 신작 등장
2019.03.28 17:49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AAA급 대작 못지 않은 볼륨과 탄탄한 스토리를 앞세운 ‘디비니티’ 시리즈 신작이 지난 27일 공개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RPG가 아닌 턴제 전략 게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지난 27일, ‘디비니티’ 시리즈 신작 ‘디비니티: 폴른 히어로즈’를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턴제 전략 게임이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 등장했던 ‘복수의 여인 호’를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작이다.
‘디비니티: 폴른 히어로즈’에서 플레이어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복수의 여인 호’를 타고 모험을 떠나 60여 개가 넘는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말리디'를 비롯해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되며, 신규 무기와 기술도 도입된다. 아울러 새로운 승무원을 영입하거나 영입된 승무원이 떠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요소도 존재한다.
전투는 ‘엑스컴’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유닛으로, 부대를 꾸려 전투에 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원하는 방향으로 기술 트리를 완성하는 부분도 구현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2인 협동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플레이어 두 명이 팀을 이뤄 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홀로 진행할 수 있는 싱글 캠페인도 제공될 예정이다.
‘디비니티’는 라리안 스튜디오가 이름을 알린 판타지 RPG 시리즈로 지난 2017년 출시된 디비니티 2: 오리니널 신’은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메타크리틱 93점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유저 한글화가 진행됐고, 라리안 스튜디오가 이들에게 번역을 맡겨 현재 공식 한국어 지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디비니티: 폴른 히어로즈’는 PC, PS4,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한 독점 판매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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