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발자 뽑는다, 경기도 게임 오디션 참가 모집 시작
2019.04.02 17:5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경기도는 4월 21일까지 '제10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에 참가할 게임 개발자를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수도권 내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사람이다. 아울러 출품되는 게임은 2020년 상반기 안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테스트 빌드(실행파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5개 게임을 대상으로 5월 초 1차 오디션을 열어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할 계획이다. TOP5를 선발하는 최종오디션은 5월 말 판교에서 진행된다.
최종오디션에는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는 '스피드 데이팅'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진은 개발/그래픽/마케팅/투자/유통플랫폼/유저까지 모든 분야에서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5개 게임에는 ▲1등 5,000만 원, 2등(2팀) 3,000만 원, 3등(2팀) 2,000만 원 등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개발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오디션에 진출(TOP10)만 해도 ▲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아카마이(Akamai)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 모바일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지원 등이 주어진다.
경기도 안치권 과장은 "게임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게임들이 국내외 유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제는 게임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무대로 자리 잡았다"면서 "좋은 게임을 가지고도 개발을 완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게임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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