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픈하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핵심 타이틀은?
2019.04.11 16:58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오는 12일, 드디어 에픽게임즈 스토어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칭 타이틀은 ‘더 디비전 2’, ‘메트로: 엑소더스’, ‘뱀파이어’, ‘다크사이드 3’, ‘월드 워 Z’,. ‘서브노티카’, ‘하데스’, ‘슈퍼 미트 보이’, ‘하이드 앤 시크’, ‘마이 타임 앳 포샤’, ‘제네시스 알파 원’, ‘아웃워드’ 등 총 12종이다. 결제는 국내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결제수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중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타이틀은 ‘메트로: 엑소더스’와 ‘월드 워 Z’, 그리고 ‘아웃워드’다. 특히 ‘메트로: 엑소더스’는 지난 2월 출시 됐지만, PC 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판매가 결정되면서 아직 스토어가 열리지 않은 국내에서 구매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오는 12일 드디어 국내 스토어가 열리면서 ‘메트로: 엑소더스’를 PC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메트로: 엑소더스’는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메트로’ 시리즈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 오픈필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 등장했던 주인공 ‘아르티옴’의 마지막 여정을 그리며, 플레이어는 핵폭발 이후 끔찍하게 변해버린 모스크바에서 살아남기 위해 폐허가 된 지하철역을 탐험하게 된다.
‘월드 워 Z’는 동명의 영화와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타이틀이다. 4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좀비 떼를 피해 탈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엄청난 물량의 좀비 웨이브, 그리고 좀비 탑이 게임으로 그대로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아웃워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생존기를 다룬 게임이다. 몬스터와 마법이 등장하지만, 플레이어는 전설의 용사가 아닌 일개 모험가다.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채집하고, 음식을 먹어 굶주림을 해소해야 한다. 세계를 여행하는 도중 랜덤 이벤트가 발생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온라인 멀티 플레이나 화면분할 협동 플레이도 지원해 함께 생존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스팀처럼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진 않지만 2주에 한 번씩 새로운 무료 게임을 제공하며, 개발사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멀티 게임 세일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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