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런던 시민이 영웅이다, 베일 벗은 '와치독: 리전'
2019.06.11 06:0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해킹 액션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우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와치독'이 신작인 '와치독: 리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영국 런던이다.
유비소프트는 10일(현지 시각) 진행된 E3 2019 컨퍼런스를 통해 '와치독' 시리즈 최신작인 '와치독: 리전'을 공개했다. '와치독: 리전'은 브렉시트 이후 변화된 근 미래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모종의 이유로 시민들의 자유가 사라지고 감시와 공포만 남은 영국 사회를 구원하기 위해 유저는 레지스탕스 '데드섹'을 조직한다.
독특한 부분은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NPC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NPC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데드섹의 일원으로 섭외할 수 있으며, 그렇게 구성한 자기 팀을 이용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은퇴한 킬러나 스파이, 70살 노인, 20살 갱스터, 뒷골목 파이트클럽의 격투가도 될 수 있다. 각자 캐릭터 만의 스토리와 성격,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영국 정부에 맞서서 암약을 펼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영국 정부에 의해서 잡힌 시민을 구출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거나, 직접 적 기지를 쳐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광학미체로 적의 눈을 따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한 번 죽은 요원은 사망 처리되어 다시 볼 수 없게 된다.
'와치독: 리전'은 내년 3월 6일 출시되며 PS4, Xbox One, PC, 스태디아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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