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사이버펑크 2077' 4K 이어 RTX 지원한다
2019.06.12 12:06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작년 E3에 공개돼 독특한 SF 세계관과 4K급 고해상도 그래픽을 선보여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이버펑크 2077’이 이번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고 밝혀 화제다.
엔비디아는 11일(현지 기준), CD 프로젝트 레드를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고 ‘사이버펑크 2077’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SF RPG다. 대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공상과학 요소가 등장해 신비한 미래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책임자 매트 위블링은 “’사이버펑크 2077’ 세계에서 묘사되는 다양한 조명 효과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전달하는 사실적인 빛 표현에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아담 바도우스키CD 프로젝트 레드 스튜디오 총괄은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사이버펑크 2077’에서 묘사되는 복잡한 도시 조명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이버펑크 2077’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소식은 게이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세계관 특징상 로봇, 그리고 기계로 신체를 강화한 ‘기계인간’이 다수 등장해 금속 묘사가 풍부하고, 도시에는 형광색 조명이 가득하다. 그만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이 보여주는 조명, 반사, 그림자 등 사실적인 빛 표현이 활약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대감도 높은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내년 4월 16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4K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까지 적용한 ‘사이버펑크 2077’은 과연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여줄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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