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에도, 게임프리크 기존 입장 고수
2019.06.29 16:2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지난 E3 2019에서 이번 신작에선 모든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게임프리크가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임프리크 마스다 준이치 PD는 마스다 준이치 PD는 지난 12일 E3 닌텐도 다이렉트 트리하우스 인터뷰에서 "밸런스 문제로 인해 앞으로의 작품에서는 모든 포켓몬을 등장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메가진화나 Z기술 또한 밸런스 조절을 위해 일부 포켓몬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번 게임이 역대 최악의 포켓몬스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8일 마스다 준이치 PD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향한 공개 서한을 남겼다. 이번 메시지에는 E3 2019에서 불거졌던 일부 포켓몬 전송 불가 문제에 대한 입장이 들어있다.
마스다 준이치는 "포켓몬스터에 대한 팬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하지 않는 포켓몬이 있더라도 후속작에서까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포켓몬 전송 불가 이슈는 바뀌지 않을 것이며, 후속작에서는 개선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프리크가 유저들의 계속되는 반발에도 이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포켓몬 수가 너무 많아짐에 따른 가지치기로 보인다. 실제로 등장 포켓몬이 800종이 넘어감에 따라 마스다 준이치는 포켓몬 솎아내기의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오는 11월 15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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