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550종 한 곳에, 코엑스에서 보드게임콘 열린다
2019.07.18 19:1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2019 보드게임콘'을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약 2,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보드게임 박람회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하는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해 ▲루미큐브의 '놀의속의 세상' ▲ '크라임 호텔', '크레이지 에그'의 행복한 바오밥 ▲'젬블로', '마블 봅슬레이'의 '젬블로' 등 23곳이 국내외 보드게임 550여 종을 선보인다.
아울러 개인작가 19팀의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가로는 ▲만두게임즈(센추리:신대륙의 개척지) ▲ 팝콘에듀(보틀 임프) ▲보드피아(겟 패킹) 등이 있다.
행사는 무료 관람이며 전시된 게임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신작게임 공개와 참가 업체별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보드게임 대회도 열린다. 종목은 ▲포션 폭발, ▲식스틴 ▲타쑤 ▲헥서스 등 13종이다. 이 중 ▲꼬치의 달인▲ 센추리 : 신대륙의 개척자 ▲왕도 ▲사그라다 등 만두게임즈의 4개 종목은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보드게임 유튜버 '보드라이브'와 '로비의 평범한 보드게임'이 현장을 생중계한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은 "게임이 놀이, 교육교재,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된 만큼 아이들에겐 건전하고 교육적인 놀이터이자, 보드게임 기업들이 게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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