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대폭 키운 EVO JAPAN, 2020년 1월 24일 열린다
2019.08.06 11:1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마무리된 세계 최대 격투게임 대회 'EVO 2019'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에 열리는 'EVO JAPAN 2020' 일정이 공개됐다.
EVO JAPAN은 2018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으나, 내년에는 규모를 대폭 확장해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2020년 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리며, 현재까지 결정된 대회 종목은 '철권 7'과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소울칼리버 6'이다. 주최측은 오는 9월 중으로 최종 종목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EVO는 1995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격투게임 대회로 매년 한 번씩 열렸으나, 2018년 EVO JAPAN이 출범한 이래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 EVO JAPAN에서는 '철권 7' 종목에서 파키스탄 출신 아슬란이 한국과 일본 유명 플레이어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자아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슬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EVO 2019에서도 한국의 무릎을 꺾고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EVO JAPAN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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