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코드 도입에 맞설 '게임스파르타', 9월 2일 출범한다
2019.08.27 13: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는 9월 2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게임스파르타'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연다.
'게임스파르타'는 게임 질병코드 도입 반대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게임질병코드 및 게임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및 진실 알리기, 게임 순기능 발굴 및 기술적 가능성 제시, 글로벌 게이머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글로벌 개발자와의 교류와 연대 등을 중심으로 한다.
학계 관계자가 중심이 된 아카데믹 길드와 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길드로 구성되며, 아카데믹 길드는 동양대 김정대 교수가, 크리에이티브 길드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석환 실장이 맡았다.
출범식 현장에서는 '게임스파르타' 활동 계획이 발표된다. 게임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장 김정태 교수는 "가짜 게임뉴스 팩트체크 및 게임중독 관련 논문 반론을 비롯하여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게임순기능 알리기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카데믹 길드는 길드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 예정으로 열정적인 게이머의 참여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크리에이티브 길드장 전석환 실장은 "도박 피해자를 일반 게임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등 거짓 정보로 국민들을 현혹하며, 건전한 게이머들을 국가가 규제해야 하는 관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정현 교수(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는 "게임스파르타는 향후 질병코드 논란에 대응하는 활동을 담당할 중요한 조직으로 기대가 크다"며 "특히 게이머들의 풀뿌리 운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게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게임스파르타 출범과 함께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사회는 한국게임학회 심재연 이사가 맡으며, 주제 발표는 김정채 교수, 전석환 실장이 진행한다. 아울러 토론에는 위정현 위원장과 게임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와 아카데미 길드 멤버 각 2인, 주제 발표자 2인이 참여한다.
많이 본 뉴스
-
1
"서버 내려도 게임은 유지하라" 서명 120만 명 돌파
-
2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3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4
스팀 규정 위반, 블루 아카이브 리뷰 이벤트 급히 취소
-
5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한 달 만에 일반 판매 전환됐다
-
6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 3 개발 돌입
-
7
부정적 여론 의식했나?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
8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
9
[오늘의 스팀] 57만 동접이 1만으로, POE 2 침체 계속
-
10
[이구동성] "게임, 대여한 게 아니라 구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