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프테전 펼쳐지나, 9월 1일 ASL 시즌 8 결승전 개최
2019.08.30 18:3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장윤철과 이영호가 ASL 시즌8에서 스타크래프트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9월 1일(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freecaTV StarCraft League, 이하 ASL)’ 시즌8 결승전을 개최한다. ASL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공식 정규 리그다. 2016년 6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8까지 이어지며 대표적인 '스타크래프트'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결승전에서는 ASL 첫 우승 타이틀을 갈망하는 장윤철과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는 이영호가 맞붙는다. 프로토스 장윤철은 지난 4일 열린 8강전 1경기에서 승률 2위 테란 ‘알파고’ 김성현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최강의 테란’ 이영호를 상대한다. ASL 테란전에서 76.9%의 승률(13전 10승 3패)을 보이며 ‘테란 킬러’로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장윤철의 기세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최종병기’ 이영호 또한 21일 진행된 4강전 2경기에서 ‘프로토스 황제’ 정윤종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한 바 있어 수준 높은 프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며, 경기 맵은 ‘멀티버스’, ‘네오 실피드’, ‘트라이포드’, ‘신 피의능선’, ‘네오 그라운드제로’, ‘오버워치’, ‘블록체인 SE’ 순이다. 프로토스에게 지형적 이점이 많은 전장이 주를 이루는 만큼, 사상 첫 ASL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영호를 상대로 장윤철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ASL 시즌8 결승전 장소는 ASL 시즌1과 3이 열린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로, 일부 유료 지정석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유료 지정석 1,300여석은 티켓 오픈 후 10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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