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탑재한 리니지M 청불 버전, 9월 25일 애플 출시

▲ 거래소 기능이 탑재된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부동의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청소년이용불가 버전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상륙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M’ 거래소 기능을 추가한 신 버전 출시를 공지했다. 기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는 거래소가 없는 버전은 푸른색 아이콘과 함께 ‘리니지M(12)’으로 유지된다.

최근까지 애플 앱스토어에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출시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7월 31일 열린 회의를 통해 애플과 맺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등급분류기준 협약’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8월 5일 애플 측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애플 앱스토어 출시 활로가 열렸다.

이후 네오위즈와 한게임의 맞고, 섯다, 포커 등 모바일 웹보드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 진출하며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리니지M’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이용불가 버전 ‘리니지M’은 오는 9월 25일에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