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말고, ‘마인크래프트’에 캐릭터 만들기 생긴다
2019.09.20 15:2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마인크래프트’는 대표적인 인디 게임 성공작이다. 2011년에 출시되어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한 달에 1억 명이 넘는 게이머가 즐기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마인크래프트’에는 그 동안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는데 의외로 있을 것 같은데 없었던 기능이 있다. 바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캐릭터에 ‘스킨’을 입혀서 외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내 ‘마인크래프트’에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은 20일에 공개한 새로운 베타 버전(1.13.0.15)를 통해 ‘캐릭터 크리에이터’를 선보였다. 이를 사용하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눈이나 입 모양을 고르는 간단한 것부터 키와 체형, 팔다리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머리 모양과 머리카락 색, 수염, 피부색도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100종 이상의 아이템이 무료로 제공되며, ‘마인크래프트’ 제작진이 직접 만든 유료 액세서리도 추가될 예정이다.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고, 꾸밀 수 있는 ‘캐릭터 크리에이터’는 Xbox One과 PC,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베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다만 베타가 종료되면 iOS, 스위치 등 다른 기종과 함께 ‘마인크래프트’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사용했던 캐릭터 스킨을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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