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3D 시뮬레이터 '유니티 시뮬레이션' 공개
2019.09.24 14:16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유니티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나이트 코펜하겐 2019’에서 ‘유니티 시뮬레이션(Unity Simulation)’을 발표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은 유니티 엔진 기반 복수 프로젝트 대규모 실행을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지원되는 '유니티 시뮬레이션'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3D 환경에서 실행, 테스트, 검증할 수 있도록 해 크리에이터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게임, 로봇 등 분야에서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니티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컨셉 등에 활용 가능하다.
대니 랭(Danny Lang)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 지능의 시대에 시뮬레이션은 획기적인 인공 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핵심”이라며, “유니티 시뮬레이션은 유니티의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클라우드의 확장성 및 유연성과 결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안전, 신뢰도를 향상시키면서 더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게임 분야에서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규모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 형태로 제공되며, 유니티 시뮬레이션 테스트 신청 페이지를 통해 무료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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