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스토리 담았다, '아이언맨 VR' 내년 2월 출시
2019.10.06 15:29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소니의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방송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1회를 열었던 '아이언맨 VR' 출시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현지 시각), '아이언맨 VR' 의 출시일과 게임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국 개발사 카모플라쥬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바 있으며, 마블 게임스가 직접 감수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본작에서 게이머는 토니 스타크가 되어 아이언맨 1인칭 시점으로 히어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메인 빌런은 반기업 활동가이자 유능한 해커 '고스트'로, 과거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제작했던 무기를 이용해 세계 각지에 위치한 토니의 회사를 공격한다. 스토리 트레일러를 보면 토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프라이데이와 쉴드의 국장 닉 퓨리도 등장하며, 헬리캐리어와 스타크 빌딩 등도 볼 수 있다.
'아이언맨 VR'은 오는 2020년 2월 28일에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판이 39.99 달러(한화 약 4만 8,000 원)이며, OST와 데코 아머 4종 등이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49.99 달러(한화 약 6만 원)이다. 한국 정식 발매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