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Y 노리는 '거위 게임',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 공개
2019.10.28 16:48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연말이 되면 게이머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올해 최고의 게임(이하 GOTY)'이 무엇일지 토론하는 것이다. 이 'GOTY'를 선발하는 수많은 매체와 단체 중 가장 권위 있는 세계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가 후보를 발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에 오른 작품은 총 12개로, AAA급 대작과 인디게임이 고루 선별됐다. 투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게이머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26.99달러(한화 약 3만 원) 가량 전자책이 선물로 제공된다.
후보로 오른 12작품 중 유명 게임사 작품으로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에이펙스 레전드',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닌텐도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코얼리션 '기어즈 5', 캡콤 '바이오하자드 RE:2',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컨트롤', 프롬소프트웨어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아우터 월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스팀에서 화제가 됐던 탐정 RPG인 스튜디오 자움 '디스코 엘리시움', 독특한 색감과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모비우스 디지털 '아우터 와일즈', 실제로 사건에 휘말린 듯한 몰입감을 주었던 추리게임 퓨리어스 비 '텔링 라이즈' 등의 인디게임도 후보에 올랐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우스하우스 '이름없는 거위'도 후보 중 하나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는 GOTY 외에도 베스트 스토리텔링,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 베스트 오디오 디자인, 올해의 개발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시상식은 11월 15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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