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 투구 찢는 실바나스, 와우 새 확장팩 '어둠땅' 공개
2019.11.02 05:4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사울팽을 살해한 뒤 홀연히 사라진 실바나스가 충격적인 전개 및 새로운 확장팩과 함께 돌아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새로운 확장팩 '어둠땅'이 공개된 것이다.
블리자드는 2일(국내시간), 블리즈컨 2019에서 격전의 아제로스를 잇는 와우의 새 확장팩인 '어둠땅'과 함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거취가 불분명했던 실바나스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홀홀 단신으로 얼어붙은 왕좌를 찾아간다. 왕좌에는 3대 리치 왕인 볼바르 폴드라곤이 앉아서 스컬지를 조종하고 있었다. 실바나스는 무력으로 스컬지와 함께 리치 왕을 제압하고, 리치 왕의 투구를 손에 넣는다.
그는 손에 넣은 투구를 양손으로 잡고 머리에 쓸 것 같은 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직접 투구를 손으로 잡아 당겨 부숴버린 다음, 아제로스와 어둠땅을 잇는 포탈을 만든다. 그 속에서 자신이 섬기고 있는 신인 무에잘라를 소환하기 위해 느조스의 혼을 바치고 어둠땅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영상이 막을 내린다.
이번 어둠땅에서는 실바나스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실바나스는 아제로스를 멸망시키기 위해 어둠땅을 열어 무에잘라를 소환하려 한다. 어둠땅은 망자들의 세계로 필멸자가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곳이다. 신규 지역으로 오만의 영지, 몽환숲, 말드락서스, 승천의 보루 등이 추가된다. 해당 지역에서 유저는 성약의 상대를 택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한 단계 더 강해질 수 있다. 저주받은 자의 탑 등 다양한 신규 던전이 오픈되며, 유저는 자신이 택한 진영에서 실바나스의 음모를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어둠땅 공개와 함께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확장팩 출시와 자세한 게임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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