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소드/실드 도감 유출, 설마 40% 생존은 아니겠죠?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포켓몬 도감이 유출됐다 (사진출처: PKMNLeaks 트위터)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포켓몬스터 8세대 신작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도감이 유출돼 포켓몬스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관련 유출 정보를 다루는 트위터 계정 ‘릭스포켓몬(@LeaksPokemon)’과 ‘포켓몬 소드/실드 릭스 앤 뉴스(@PKMNLeaks)’는 유출된 포켓몬 도감 이미지를 앞다퉈 공개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번 작품의 마스코트 포켓몬인 자시안과 자마젠타가 각각 도감번호 398번과 399번으로 확인됐으며, ‘이터나투스(Eternatus)’라는 이름의 미공개 포켓몬이 400번으로 마지막 번호를 차지하고 있다.

▲ 도감번호 400번에 위치한 정체불명 포켓몬 (사진출처: PKMNLeaks 트위터)

이 외에 창파나이트, 멍파치 등 닌텐도 공식 영상을 통해 공개된 포켓몬과 함께 캐터피, 뿔충이와 같은 애벌레 모습을 한 ‘폴링스(Falinks)’, 무당벌레 외형의 ‘오르비틀(Orbeetle)’ 등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포켓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멍파치가 진화한 ‘볼트번드(Boltbund)’, 흥나숭이 진화한 ‘릴라붐(Rillaboom)’ 등 진화 형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감 정보를 유출한 두 트위터 계정은 엔딩 이후 전국도감이 열리면 총 632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루머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시리즈 포켓몬 중 약 40% 정도만 생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 전국도감이 열리면 총 632종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자료출처: PKMNLeaks 트위터)

한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개발사 게임프리크는 지난 6월에 열린 E3 2019에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모든 기존 시리즈 포켓몬을 등장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