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부스로 행사장 밖에도 볼거리 풍성, 지스타 2019 개막
2019.11.14 11:06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올해는 메인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로 선두로 펄어비스,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외 게임사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작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작년과 같이 다수 개인방송 진행자가 참가해 전반적인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한다. 총 부스 규모는 전년보다 8.2% 성장한 3,208 부스로, 2주 뒤에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인해 벡스코 컨벤션홀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야외 부스 비중을 높였으며, 이로인해 행사장 안팎으로 골고루 볼거리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지스타 2019 주요 참가사는 펄어비스, 넷마블, 크래프톤, 슈퍼셀, 유튜브, 아프리카TV, 구글플레이 등이 있다. 이들은 인기 개인방송 진행자를 동원해 자사 주요 신작을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펄어비스는 단일 업체 최대 규모인 200부스를 차리면서 넥슨의 빈자리를 채웠다. '검은사막' 배틀로얄 모드 '그림자 전쟁'을 단독 게임으로 만든 신작 '섀도우 아레나'와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등 미공개 신작 3종, 그리고 자회사인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국어 버전을 선보인다.
또 3N 중 유일하게 올해 지스타에 참석한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4종을 준비했다. 작년 지스타에 출전했던 'A3: 스틸 얼라이브'가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으며, '매직 더 개더링M'으로 알려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세계관으로 만든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그리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앞세운 MMORPG '제 2의 나라'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행사장 전역에 부스를 꾸몄다. 우선 야외 행사장에는 자사 게임제작 스튜디오 연합을 홍보하고 각종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크래프톤 부스를, BTC 행사장에는 펍지 이벤트 부스를, 그리고 BTB 행사장에는 크래프톤 카페를 차렸다. 각 부스 간 연계를 통해 '크래프톤 연합'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작년과 같이 개인방송 진행자 역할도 크다. 올해 트위치가 불참했지만, 유튜브가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대표적인 행사로 풍월량, 김재원, 침착맨, 통닭천사, 옥냥이, 형독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모바일게임으로 맞붙는 '플레이 온 챌린지'가 있다.
이외에도 유명 개인방송 진행자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크리에이티브 토크스튜디오', 총 상금 500만원이 걸린 '코스프레 어워즈', BJ 버스킹 등 야외 이벤트가 진행되며, 부산 인디커넥트(BIC)에 출품됐던 40여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BIC 쇼케이스, 그리고 포켓몬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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